우리는 보통 일이나 놀이에 빠져 살다가 이따금 정신이 돌아오는 순간 허전하고 공허한 느낌이 드는 죽음을 목격한다.
원아 유종열님의 봄 글
『봄119. 살아생전 죽어보기.』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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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이나 놀이에 빠져 지내다가 잠시 멈추는 순간 그동안 가려져 있던 허전함과 공허감이 올라오는 경험입니다.
LifeToLife는 봄 글 2,756편을 읽으면서 사람에게 실제로 나타나는 생각·감정·행동·관계의 여러 모습을 따로 살펴보고, 그 모습이 드러나는 원문을 연결해 두었습니다. 아래 인용은 그 내용을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원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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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일에 빠져있는 동안은 심심함을 모른다. 그러나 빠져있는 게임이나 일을 그치게 되면 바로 심심해지므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머문다.
놀이나 일에 빠져 지내다가 갑자기 할 일을 찾지 못한 순간
그런 낙은 잠시 잠깐 그때뿐으로 다시금 공허하고 피로하고 심심해진다.
일에 빠져서 지내게 되면 그 당시에는 모르지만 일이 끝나고 나면 다시금 허전하고 외롭고 심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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