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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제
자기 존재를 알아야 합니다

자기 존재를 안다는 말은 거창한 데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자꾸 떠오르는 사람, 이유 없이 불편한 마음, 반복되는 화와 두려움, 이해되지 않는 내 행동처럼 지금 내 생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원아 유종열님의 봄 글은 상대와 상황이라는 바깥으로 향한 시선을 자기에게 돌려, 지금 내 몸과 마음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마음의 눈으로 직접 보게 합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바깥세계를 알고 다루는 힘을 키워왔습니다. 과학과 기술은 물질세계를 밝혀왔고, 이제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은 인간의 언어와 지식까지 다룹니다.

그러나 세상을 보고 알고 생각하고 판단하며 이 모든 것을 만들어온 인간은 정작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나는 누구인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이고, 보고 듣고 느끼는 나는 누구이며,
몸과 마음을 움직이며 살아가는 나는 누구인가.

자기 존재를 안다는 것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답을 머리로 만들어내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 자기가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지, 무엇 때문에 화가 나고 두려워하고 끌려가는지,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자기가 직접 보고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원아 유종열님의 봄 글은 생활과 동떨어진 철학이나 관념의 체계가 아닙니다.

생각과 감정에 끌려다니는 자기를 보고, 감각과 생각의 주인이 되어 몸과 마음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며, 본심과 정신을 밝히고 본연의 자기를 회복하여 대아로 살아가는 데까지 밝힙니다.

본태양·본질·우주의 주인·인간개벽으로 이어지는 깨달음과 증득의 내용도 생활과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자기 존재를 알고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어 자기 삶을 살아가는 일과 하나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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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평소 말하듯 적으면, 그 말과 가까운 봄 글을 찾고 왜 이 글이 연결되는지 보여준 뒤 실제 원문 대목으로 이어드립니다.

예: “저 사람이 잘되는 게 왜 싫지?” · “좋아하는데 같이 있으면 왜 힘들지?” · “별일도 없는데 왜 자꾸 불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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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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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란 무엇인가

남과 세상을 보기 전에
자기부터 봅니다

화가 나면 보통 상대가 왜 그랬는지부터 생각합니다. 그 순간 상대보다 화가 난 자기를 먼저 봅니다.

「봄75. 봄이란 무엇인가?」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봄은 (seeing, watching, observing) 순수의식이다.”

봄은 순수의식입니다. 본연의 자기·대아·정신·본심·평상심·본태양·본질이 한 흐름에서 이어지고, 정신은 생사를 초월한 우주의 주인입니다.

화가 나고 두렵고 사람과 부딪히는 일을 보다가 “나는 누구인가”, 본연의 자기와 정신은 무엇인가, 인간과 우주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묻습니다.

「봄75. 봄이란 무엇인가?」 원문 읽기 ↗

봄에서 말하는 주인

몸과 마음의 주인은
누구인가

「봄121. 명실상부한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됩시다」에는 “자기는 자기의 몸과 마음의 주인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생각과 감정에 끌려 근심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사는 동안에는 몸과 마음이 오히려 주인 노릇을 합니다.

자기를 보고 알면 생각을 낼 때 내고 거둘 때 거두며, 몸과 마음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주인으로 삽니다. 이 힘이 ‘위력’입니다.

몸과 마음의 주인을 따라가면 본연의 자기·대아·정신·본심·평상심·본태양·본질이 한 흐름에서 연결됩니다. 제3의 눈과 대아·소아도 같은 흐름 안에 있습니다.

「맺는 말」에서 정신개벽이 이루어진 정신은 생사를 초월한 우주의 주인입니다.

생활에서 하는 공부

거창한 데서 찾지 않고
말하고 걷고 화내는 자기부터 봅니다

몸을 움직이는 순간을 돌아보고, 자기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봅니다. 숨과 심장박동을 감각하고, 아플 때는 아파봄을 합니다.

봄 글에서 깨달음과 생활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특별한 장소나 시간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하는 말과 행동,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을 봅니다.

오늘 있었던 일 하나면 충분합니다. 자꾸 떠오르는 생각, 화가 난 일, 두려운 일, 이해되지 않는 자기 행동도 공부거리가 됩니다.

왜 읽는가

읽는 동안
밖으로 향하던 시선이 안으로 향합니다

제2권 서문 제목은 「읽기만 하면 됩니다」입니다.

“당신이 글을 지속적으로 매일 읽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밖으로만 향하던 시선이 안으로 향하게 되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어와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데 주력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면 전체의 맥락과 가닥을 잡는 데 주력하게 되고, 더 나아가면 글이 주는 소리와 파장을 가슴으로 음미하며 읽게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 개념정리가 되는 동시에 수행도 함께 이루어지는 묘한 글입니다.”

「읽기만 하면 됩니다」 원문 읽기 ↗

믿음과 깨달음

먼저 깨닫고
그 깨달음에서 믿음이 생깁니다

대아와 소아, 본심과 정신의 이치를 직접 보고 깨달아야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은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보고 깨달은 뒤에 생깁니다.

깨달음이 먼저이고 믿음은 그 깨달음에서 생깁니다. 대아와 소아를 확실히 깨달아 믿음이 생기면, 소아가 모든 것을 떠맡으려 하지 않고 대아에 맡길 수 있습니다.

「봄114. 믿음과 깨달음」 원문 읽기 ↗

생명의 환희

괴로움을 조금 덜어내는 데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생명의 환희, 끝없는 기쁨, 자유와 평화와 행복, 원만구족이 봄 글 전체에서 반복됩니다.

생각으로 아는 것과 감각으로 직접 보고 깨닫는 것은 다릅니다. 알고 깨달은 것이 생활에서 흔들리지 않는 힘으로 자리 잡은 것이 증득입니다.

한 편을 읽고 자기 생활을 돌아보면 그 말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직접 알 수 있습니다.

「봄78. 삶의 진실」 원문 읽기 ↗ · 「봄33. 일심으로 감각을 일깨우자」 원문 읽기 ↗

한 편 읽어보기

바로 원문부터
읽어도 됩니다

요즘 마음에 걸리는 일을 적으면 관련 있는 봄 글과 원문 일부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눈에 걸리는 문장이 있으면 글 전체를 읽어보세요.

말 한마디와 얼굴 표정도 읽고, 제3의 눈과 인당, 본태양과 대아, 우주도 함께 읽습니다. 한 편을 직접 읽어보세요.